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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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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야 루비 프래지어 (Latoya Ruby Fraz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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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라토야 루비 프래지어(미국, 1982년생)는 지난 10년간 자신의 가족이 겪은 경제적, 사회적 고난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자신의 고향 브래독이 겪은 고난을 광범위한 기록으로 남겼다. 그녀의 사진은 때로 자전적이며, 그녀의 큰할머니와 어머니, 작가 자신을 가족사와 미국 산업도시 쇠퇴가 맞물린 삼대에 걸친 여성들로서 보여준다. 프래지어의 큰할머니는 브래독이 활기차고 번영하는 철강산업의 중심지였던 시기에 그곳에 살았고, 그녀의 어머니는 여러 제강 공장이 문을 닫고 도시의 백인 인구가 거의 전부 떠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프래지어는 그녀가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약물 중독, 가난, 거대한 규모의 산업공해로 말미암은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프래지어 가족의 사연은 작가 자신과 작가의 어머니가 만든 사진을 통해 이야기된다. 작가와 어머니의 협업과 함께, 작업에서는 정체성에 대한 대화가 나타난다. 정체성에 대한 대화는 곧 자아, 가족, 공동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겪는 미국의 변화하는 상황을 그린 미묘한 초상과 함께 제시된다. 이러한 서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프래지어는 두 가지 접근법, 즉 사회적 다큐멘터리 사진과 개념 미술의 접근법을 혼합한다. 그녀는 복잡한, 세대 간에 일어나는 갈등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작업의 참가자이자 저자로서 저 자신의 현실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