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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는 다양한 풍경들이 존재한다. 봄을 머금은 사물들에는 우리가 지나쳐 버렸던 또 다른 세상들이 비쳐보인다. 봄의 녹색과 생명, 그리고 오후 2시 태양의 햇살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세상의 분위기를 렌즈에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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