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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사진 속 피사체들은 얼핏 보기에는 정지한 상태로 남겨져 있지만 그 본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간의 흐름에 몸을 싣고 자신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번 작업은 시간에 따라 점차적으로 사진 안에 담겨져 발현하는 피사체들을 탐구하면서 내가 마주한 피사체 속에 담겨진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들이 현재의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마치고 있는 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내리려 한다. 존재로 명명 되지 못 했어도 태어나 끊임없이 그 생명력을 드러내는 오브제들을 통해 내 존재 역시 이들과 다를 바 없으며 시간과 경험에 맞물려 그 본질을 드러내는 오브제들의 발현에 집중하고자 한다.
작가 설명
정보희 (JEOUNG Bo Hee) / 계명대학교 사진미디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