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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생일날 겪는 우울증이 자살률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스위스의 한 연구결과를 보았다. 나만이 아닌 대다수가 겪는 우울감이라는 것에 나쁜 위로를 받았다.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온 생일 날, 우울감이 찾아왔다. 여태 무엇을 해 왔는지 와 더불어 앞으로 책임져야 할 것들에 대한 부담감. 돈도 벌어야하는데 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들이 밀려왔다. 애석하게도 이 기쁜 날은 지난 시간과 지나가야 할 시간을 또 한 번 상기시켜준다.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을 알게 된다. 태어남과 죽음의 단순하고도 기이한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 일지도 모른다.
작가 설명
이효선 (Lee Hyosun)
학력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개인전
2018 죽어가는 별의 노래 (갤러리 수정)
2018 A Song of Dying Stars (gallery su-jeong)
단체전
2015 제 70주년 경찰청의 날 기념 작가 초대전 (부산지방경찰청)
2016 위선 – 혼합전 (space I982)
2016 팀 프로그레스 – 그 곳에 빛이 있으라 (아트 갤러리 오픈)
2018 부산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 단체전/ 릴레이전 (을숙도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