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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Of Guilt
이 시리즈는 바비 인형들을 통해 사람들의 이중적인 시선과 심리를 지적하는 작업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일들처럼 느껴지지만 현실로 존재하는 상황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풀어냄으로써 보는 이들의 무의식과 지각을 자극해 보고자 이 작업을 진행하였다.
일련의 사진들에서 나는 익숙한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 마치 바비인형이 실제 살고 있는 듯한 친근하고 낯선 시공간을 만들었다. 이는 기존의 시공간은 상실되었지만 새로운 무의식의 공간이 등장함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이 일치하는 지점을 찾고자 함이다.
마치 문학에서의 마술적 리얼리즘처럼 “바비”라는 인형이 등장하여 서사를 이끌고, 장면마다 시각적 환상성을 더해 삶의 불확정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동욱(1973~)은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하여 20년이 넘게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
40살까지는 상업사진을 병행하며 수많은 잡지와 광고, 셀러브리티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그 후에는 파인아트에 집중하여 국내 및 해외 여러 나라에서 전시를 열었다.
사진으로 시작한 그의 예술 활동은 동영상과 조형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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