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제공하는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무단 복제, 배포 및 도용을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양화소록
나는 도심 속 자연의 잘 다듬어진 인위적인 형태에서 오는 간극에 집중한다. 자연 이라는 단어는 어떤한 손길도 닿지 않은, 의도 되지 않은것 들을 의미한다.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은 단정하지만 어딘가 비슷하며, 자연 본연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각자의 본 모습은 사라지고 획일화되어 있는 자연의 모습에서 나는 개인의 모습보다 동시대가 현대인들에게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화소록: 조선시대 꽃과 나무의 품격과 의미, 상징성을 논하고 그 재배법과 이용법을 설명한 서적이다 동일한 제목의 작품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자연이 가꾸어진 모습과 가지고 있는 의미와 상징성을 생각 해보고자 한다.
김현수는 대구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2019년 획일화된 현대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그해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ViewFindThe”)에 전시되었다. 현재 국민대 대학원 인터미디어전공에 재학 중이며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42672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대구문화예술회관Tel : 053-606-6485Fax : 053-606-6489
copyright (c) daegu photo biennal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