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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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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드니 다르작은 수년간 개인들과 그들의 도시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Hyper 연작에서, 그는 힘차게 움직이는 육체와 엄격하고 구조화된 하이퍼마켓(*할인점과 소매점, 백화점이 결합 형태. 국내의 대형마트와 유사한 개념.)의 세계를 대비한다. 그는 젊은 거리 무용가들에게 크게 도약해달라는 부탁을 한 뒤, 사진을 찍어 영원성을 부여한다. 이런 촬영은 선반 앞에 자유롭게 떠있는 육체의 이미지를 낳는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그들의 자세는 하이퍼마켓과 같은 소비의 전당에 존재하는 질서 잡힌 구조에 대한 도발로서 나타난다. 따라서 다르작의 작업은 또한 그런 장소가 나타내는 매혹적인 우주 – 밝은 색깔과 정연하게 줄을 선 상품들 – 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공중에 떠 있는 인물들을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