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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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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공간과 시간이 만나면서 같은 공간에서 공간의 활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공간은 정적이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며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같은 공간이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장소의 용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용도가 변하면 그 장소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변할 것이며 공간은 새로운 이야기를 품게 된다. 누군가에게 추억의 장소이지만 지금 용도가 변화되었다면 그건 이질적인 이미지가 된다.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활용으로 인해 지금은 이질적인 장소가 된 그 공간의 이미지를 다시 이질화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