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시리즈는 도시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느 현자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도시는 욕망실현이 가능한 공간이지만, 그 욕망을 실현한 이는 극히 드물며, 그 욕망 조차 너무 세속적이다.” 도시에 뛰쳐나온 이들은 산의 형상으로, 산맥의 형상으로, 욕망을 향해 달립니다. 그런 산의 형상들은 그래프의 형태를 만들고, 그 그래프의 형태는 1996년-2000년의 KOSPI 지수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뒤쪽의 산맥 형태는 같은 기간의 Dow Jones 의 모습입니다. 도시는 무형의 공간입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욕망을 쫓고 있습니다. 그 욕망의 실체도 모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