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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짧다고 생각되어서인지 갈수록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은 만남이다. 만나지 못하면 찍히지 않는다. 그가 거기 있으므로 보이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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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지고 곳곳에 어둠이 드리워지면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디론가 돌아가려고 한다.어딘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온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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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일제 식민통치 기반 조성과대륙침략 발판으로 1920년대까지 건설되었다.특히 간이역은 면 단위 소규모 농어촌 지역민들의 근교 대도시로 통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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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만남이 늘어나고.... 온라인상으로의 간접적인 만남이 늘어만 간다.다양한 사람들과 섞여서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늘 새롭지만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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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초파일이면 부모님 따라 절에 다닌 것 나의 불교 인연이 되어 사찰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하였다.어느 날 팔공산 환성사 법당 청소를 하면서 수미단목각 채색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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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재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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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 세계가 pandemic 상태로 사람의 길은 막혔지만 외국산 과일은 마트에서 만날 수가 있고 우리 식탁에 매일 오르고 있다.태초부터 인간과 함께한 과일과 채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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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을 마시며 내 작업은 시작되었다. 즐겁게 놀이처럼 시작한 사진으로 `지금 여기`를 표현하는 작업은 과연 어떤 것일까?한 번 더 카메라에 손이 가고 셔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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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사진 이미지 생성의 전 과정을 역사학으로 해석하여 사진 이미지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한다.우리가 셔터를 누르는 이순간은‘지금, 여기’의 현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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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하면 사람 냄새가 난다. 언제부턴가 카메라를 들면 발걸음이 달성공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의 추억과 소풍, 가족과 친구, 그리고 새벽시장의 풍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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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했다. 그럼 생각하지 않는 나는 누구 인가?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이런 물음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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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면 흩어지고 쌓이면 무너지고화려하면 비어있고 열광하면 공허하다.많으면 작은 것을 잃고 높으면 낮은 것을 버린다.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