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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이 탄생 할 때마다, 어떠한 것은 사라지고 죽어간다. 나는 사라지고 죽은 공간을 ‘ 새활용 ‘ 하고자 했고, 재구성 하기 시작했다. 낡은 공간에 있는 재료들을 묶고 연결하고, 쌓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오브제의 형태를 만들었다.
폐허에 새 숨결을 불어 넣어 버려진 물건들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제시하고 장면을 만드는 작업이다.
박진아 /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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