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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문시장은 고립화 되어가고 있다. 시장의 주변은 시내를 가기 위한 큰 길과 아파트, 대형마트가 있어 북적북적하지만 시장은 고립된 섬처럼 고요하기만 하다. 남문시장은 큰 규모의 시장이었다. 하지만 도심재개발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활기를 잃어버렸다. 최근 이곳은 아파트가 들어서기 위해 정비사업시행구역으로 확정되었다. 크레인과 건물과 둘러싸여 고립되었지만 실존하는 상인들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박승헌 /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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