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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우리가 사는 소비사회에서 젊은이들은 중요한 시장을 나타낸다. 사실, 물질적인 사물 – 특히 상표가 있는 것들 – 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유년기에서 성년의 삶으로 옮겨가는 전환을 구성하는 정체성 탐색 기간에는 더욱 그러하다. (Un)covered와 A Wish List 연작에서 작가는 우리가 상품과 맺는 이러한 관계를 다룬다. 그녀는 하얀 천 밑에 물건을 숨겨 관객의 호기심을 끈다. 그들의 호기심은 주로 의문의 대상인 상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에 바탕을 둔다. 상품의 상표를 크고 중립적인 가방 으로 가림으로써, 작가는 디자이너 상품과 정체성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 또한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