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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양성철은 1979년에 철학적인 사유가 느껴지는 ‘잔상’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그 중에 일부다. 대상 중심적이고 탐미적인 태도로 사진 찍기를 한 그 시절의 다른 사진가들과는 차별화된 조형언어를 보여준다. 일상에 흔히 볼 수 있는 대상과 공간을 해체해서 자신의 심리적인 세계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영상언어 그 자체로서 의미가 발생되고 있는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