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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차용부는 직접적인 수사법보다는 상징적인 표현을 선호하는 작가다. 또한 비슷한 연배의 다른 작가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주관에 충실한 작품을 보여준다. ‘빙점에서 만난 아이들’에서도 이러한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다른 아이들보다 정신적으로 미숙한 정박아들의 정신세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또한 시적인 표현방식과 작가의 사진적인 표현력이 효과적으로 어우러져서 생산된 영상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