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브라이언 브레스는 최근 작업한 비디오 초상화를 통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광고와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에 등장하는 인물 사이에 존재하는 어딘가에서 포착한 이상하고 아름다운 인격체들을 소개한다. 수천 개의 구슬로 만든 의상을 입은 캐릭터인 비드맨(파커)은 갖혀있고 정지된 (따라서 본질적으로 사진적인) 카메라를 위해 자그맣고 매혹적인 춤을 춘다. 비드맨(파커)은 Creative Ideas for Every Season이라는 제목을 한 20분 짜리 ‘로드무비’ 상영회로 환영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중년의 여성 예술가로, (브레스가 상상을 통해 카드와 종이로 고안한) 자신의 차를 몰고가면서 여행 도중에 차에 태우는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나누는 대화를 묘사한다. 이 영상은 기괴하고 코믹한 동시에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의 두서없는 성격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