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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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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설명
매사추세츠의 산속에 자리 잡은 ‘로우 캠프’는 캠프에 참여한 십대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결정할 수 있는 여름 야영지이다. 소녀로서 이곳에 묵은 적이 있는 제니퍼 뢰버는 이 공동체의 삶을 기록하며 여러 주 동안 머물렀다. 그녀가 만든 이미지들은 실재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자유가 주어진 청소년들의 사회를 탐색한다. 사실상 어른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야영장의 젊은이들은 관계와 행동에서 자유롭고,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자유롭다. 이 연작의 제목은 ‘로우 캠프’ 야영지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십대들이 여름의 잠시 동안 독립을 맛본 다음 돌아가야만 하는 삶을 언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