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까지 하와이를 거쳐 미국 본토로 이주한 한국인은 약 2,000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와 L.A., 시카고 그리고 뉴욕에서 생활하며 정착해 나가기 시작했다. 뉴욕에서는 1921년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한인회와 1924년 뉴욕한인교민단을 거쳐 1960년 뉴욕한인회가 창립되었다. 창립 당시 초대회장으로 이승만, 김구, 서재필 박사 등과 조국의 독립운동을 펼친 서상복 회장을 선출하였다. 지금까지도 뉴욕한인회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어와 역사교육,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국 내 한인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