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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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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샘 콘티스의 작업은 정체성과 풍경, 그리고 신체 사이의 관계를 살핀다. 사진과 영상 작업에서 그녀는 재현과 공연의 개념에 질문을 던지고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과 우리의 환경을 이해하게 되는지 그 과정에서 렌즈의 역할을 실험한다. 작가는 연작 ‘딥 스프링스’를 캘리포니아 동부 높은 사막에 있는 작은 남자대학교에서 촬영했다. 콘티스는 학교와 그 주변 풍경을 남성성의 구축과 미서부의 도상학을 탐구하기 위한 무대로 삼는다. 동떨어진 시간대에 있는 듯한 외딴 사막의 계곡에서, 젊은 남자들은 같이 거주하고 공부하며, 그리고 학교 농장과 목장에서 일하면서 지낸다. 콘티스는 다양한 시점에서 서부 풍경을 보여주며 대지와 피부를 바라보는 친밀하고 촉각적인 관찰을 통해 그 사이에서 미처 기대하지 않았던 부드러움이 드러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