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대구사진비엔날레
  • 2018
  • 작품보기
loading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제공하는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무단 복제, 배포 및 도용을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작품 설명
인형은 아이들의 방에서도 예술의 영역에서도 모두에서 오랜 전통 이 있다. 아이들은 장난삼아 인형을 대상으로 생명을 시험한다. 예 술에서 인형은 모델과 아티팩트 그리고 대상, 투영면(投影面)이나 실물과 똑같은 조각의 역할을 한다. 율리아 스타이니게베그는 그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 현상을 파고든다. 즉, 동반자나 아이들을 대 체할수있을정도로진짜같은인형말이다.누군가는이러한묘사 에관해공정하게대하는것이아니라고덧붙일수도있겠지만,사 람들이 살아있는 파트너가 아닌 실물과 똑같은 인형과 일생을 보 내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 어떤 경우든 사람들과 인형들에게 (관계 에서의) 역할은 매우 명백하다.

하지만 성인이 무생물인 대상과 어떤 유형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지, 혹은 그런 관계를 왜 원하는지를 둘러싼 질문도 제기된다. 그 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현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쨌든, 아이 들은 인형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미워하기도 하며, 자기 또래로 여 겨서 매우 심하게 다루기도 한다. 그러니 그들은 분명 “혼란스러운 잠재력(a confusing potential)”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Jose ne Raab (요세피네 라아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