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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김태한은 1955년 대구일보의 사진 강좌를 통해서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다음해 동기인 강영호의 주선으로 대구사우회에 입회해 김원영의 지도를 받으면서 사진에 입문하였다. 그는 1958년 <내 얼굴 어때>로 문교부장관상 수상했다. 1958년 ~ 63년까지 구왕삼과 함께 매일신문, 대구일보, 영남일보 등의 지면에서 23회에 걸쳐 기나긴 사진미학 논쟁을 주도했다. 사진철학과 이념에 관해서 장기간에 걸쳐 논쟁이 뜨겁게 지속된 사례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이를 통해 대구사진계가 한 걸음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계명대학교, 효성여자대학교 등의 미술대학과 월산예술학원 등에서 사진학을 강의하였다. 이후 부산 한성여자대학에 설립된 사진과에 교수로 초빙되었고, 부산산업대학 사진학과로 바뀌면서(경성대학교로 교명변경)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하였다. 그의 사진관은 『김태한 사진집』 서문에 잘 나타난다. “국내전보다 국제전의 출품과 심사결과를 통해서 사진의 작품성을 확인, 나의 주관을 세웠다”고 밝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사진만 보면 이것은 누구의 사진이라는 것을 사진 전문가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사진경향은 추상적인 사진이다”라고 단언하였고, 그에 걸맞게 추상적이고 조형적인 사진을 추구하였다.
작가 설명
김태한  金泰漢 Kim Taehan (1928 ~ 2004)

경북 영천출생

주요경력

1955~74 계성고등학교 교사(물리)
1964~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사진학강사 1975~ 부산 한성여자초급대학 사진과 교수

『사진학』 출판, 형설출판사 1978 『사진미학』 출판, 형설출판사

1979~92 부산산업대학(경성대학교로 교명변경) 예술대학교수 1985~97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예술대학 학장역임) 1998~04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

전시및수상

1958 제10회 한국사진작가협회공모전, <내 얼굴 어때> 문교부장관상 수상 1960~ 시드니 국제전등에서 13전 입선
1971 경북사진문화상수상
1988 한국사진문화상수상

1991 김태한 개인전, 경성대학교 화랑, 부산 1993 『김태한 사진집』 출판, 열화당,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