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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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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가면을 쓴 여인(THE MASKED WOMAN)>는 수행적인(performative) 시각을 통해 나이지리아 사회의 젠더 표상(representation of gender)에 대해 탐색한 자화상 시리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나이지리아 사회의 지배적인 남성적 시각으로부터 벗어나려 시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작가는 직접 결정하고 행동하여 그것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에 사용된 이미지들을 통해 작가는 가정주부로서의 굴종적인 역할을 따르거나, 남자의 애정을 통해서만 정의되지 않는 자아실현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을누리고자하는“ 수퍼팜므파탈(superfemmefatale)” 캐릭터가 지닌 고독한 라이프스타일을 그려내고 있다. 자신감 있고 성적으로 자유로운 여성을 그려내는 한 편, 작가는 모델이 사용한 가면과 보디랭귀지를 통해 제대로 된 여성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관해 엄격하게 규정하고 제한해 온한사회가자신에게찍은사회적낙인에대해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고립감을 풍기고 있다.

현상을 변경시키고 자유의지를 행사하는 그런 여성들은 극단적이고 이기주의적이며, 예절을 중시하는 나이지리아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간주된다. 연작에서 작가는 나이지리아에서 점차 그 수가 늘고 있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자율성을 주장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나이지리아의 문화적 규범에 의해 배척받고 있다. 이에 나는 외부에서 다른 누군가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대신 해주길 기다리기보다는 내 스스로 자유로워지기로 했다. 나이지리아의 다른 여성들이 자신들의 독립성과 자유의지를 행사하는데 영감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작가 설명
Jenevieve Aken (예네비에프 아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