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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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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지 않고 흘러갔던 버려진 집은 가치의 쓰임을 다 한 후에 제 모습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갑니다. 그안에는 흉터로 자리 잡은 상처만 남아 있습니다. 창을 통해 바라본 진실된 모습은 무(無)로 돌아갔으며, 새로이 태어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작가 설명
기남영(KI Nam Young) / 계명대학교 사진미디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