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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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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대한민국에 현재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고 글을 쓰는 지금도 예맨 난민 수용처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난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잘 택하지 않는 3D 업종에서 많이 일을 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보름 사이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돼지농장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별다른 법과 제도의 보호 없이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렇듯 외국인 노동자를 함부로 쓸 수 있는 노동력으로 보는 시선, 제주도 예맨 난민 수용에 대한 치안 문제부터 시작해 종교적 혐오를 드러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고 식민지배나 분단과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떠나야 했던 과거에 타국은 도움을 받았던 과거사를 기억해야 한다. 그들을 불쌍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가 외국인 노동자를 함부로 쓸 수 있는, 위험한, 불쌍한 대상으로 보는 시선 이런 문제는 결국 한국 사회의 태도다. 그들은 하나의 인격체이다. 조국을 떠나 타지에서 일을 하며 종교가 달라 위협이 된다고 갈 곳을 잃어 도와야 한다고 그들을 다른, 위협, 동정, 혐오라는 부정적 시선에 선입견 없이 그들을 한 인격체로 바라본다면 이 사회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작가 설명
김규훈 (KIM Gyu Houn) /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