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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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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현재 소비의 체계를 생각해보면 상품의 기능성 보다는 브랜드의 문화를 생각하며 소비를 한다. 상품의 기능성은 당연한 것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은 상품의 이미지나 문화를 보고 상품에 대해 고찰을 한다. 21세기 소비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문화를 구입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상품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발생되는 일시적인 사고에서 말하고자 한다. 사람들이 소융하고 싶은 물건들에는 명품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사람의 본능에 따라 생기는 상품일 수도 있다. 상품을 많이 접하게 되는 쇼윈도우 길거리를 걷다 자신이 끌리는 상품을 보게 되면 다양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 다양한 생각들의 핵심은 소유하고 싶은 욕망과 열등한 감정이 든다. 열등감이 일어나는 이유는 현재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상품 도는 명품에 결핍상태가 되어 일시적인 열등감을 느낀다. 상품이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낄 때 현실과 이상 속에서 생각하게 된다. 현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의해서 상품을 소유하지 않는 상태이며 이상은 상품에 대한 우월적인 감정이 생겨 자신과 삼풍에서 이상적인 관계가 성립되고 소유하고 싶은 대상을 얻었을 때의 상상을 말한다. 이때 자신의 현재 처지를 인지하고 상품에 대한 소유욕이 더 강해지거나 반대로 포기하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진 안에서의 인물을 통해 현실과 이상 속에서 고찰을 하며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이상을 꿈꾸며 소비하고 소유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얻었으면 한다. 
작가 설명
주상휘 (JU Sang Hwi) / 계명대학교 사진미디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