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김태욱 (KIM Tae wook)
- 현직 : 대구사진문화연구소 대표, 영남미술학회 이사, 사진가
- 주요경력
- <구왕삼 탄생100주년 기념사진전> 기획
- <대구근대사진의 모색> 기획
- <대구, 근대의 삶과 추억>
- <이스탄불 풍경(사계와 옛 이스탄불)>
- <ON KOREA - 실크로드의 저편>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
- <추당 박영달>전
- 논문 및 저술, 개인전 등 작품발표 활동
초대전시 : 대구사진사 시리즈·Ⅱ
이 기획전은 전쟁 이후 한국사회와 국가 자본이 지향한 ‘새마을 건설’을 향한 시대적 역동의 과정에 있었던 그 시대의 삶과 풍경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과거에 대한 향수’를 넘어 사회적 변동의 순간과 증언, 일상적 삶의 드라마를 통해 과거와 새마을이 얽힌 역사적 실체성을 현재와 공유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세계는 인간의 삶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선진국을 추격하던 입장에서 그들과 병립하며 거기에 동참하는 시기이다. 지금의 사회, 경제, 문화가 새마을 건설을 목표로 한 시대와 넓은 간극을 갖고 있지만, 인간을둘러싼 근본적 문제는 동일하게 등한시해 온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사진들은 당시와 비교하여 오늘도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시대 네트워크의 흐름과 사회경제적 건강성은 어떤지를 우리에게 묻는다. (중략)
큐레이터
김태욱 (KIM Tae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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