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첫 번째 행사로 기획한 2006년 주제전은 ‘기록 사진을 통해 본 아시아’이다. 아시아는 세계사의 주변에서 변화를 이끄는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세계인들의 관심이 폭발하듯 증가하는 지역이다. 세계사의 주역으로 다시 등장하는 아시아와 현대 예술의 주역으로 등장한 사진의 결합, 이것이 바로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이라고 규정할 수 있겠다.
이번 비엔날레를 통하여 아시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사진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집약함으로써 일반인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대구를 아시아 이미지의 메카이자 소통장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한국 사진의 역사에서 선구적 위치를 점해온 대구의 사진 역사 전통을 기반으로, 진보적인 시각 미디어 매체인 사진과 영상을 통하여 첨단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 소통시키며 항구적으로 지식 기반의 정보화 시대에 앞장서는 ‘디지털 정보 시각 영상 도시’로 선언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대구의 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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