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장용근
- 현직: 사진가(사진기록연구소)
- 주요경력
- 오리지널 페이스(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
- 기억, 기록, 기술-달성토성에서 교동시장까지(대구예술발전소, 기획)
-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김인호전(대구문화예술회관, 협력기획)
포토월 프로젝트-서문시장역 1번 출구
제 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 with COVID19 시대에 대응하는 야외 사진전을 기획했다. < 포토월 프로젝트 - 서문시장역 1번 출구 >는 대구의 역사적인 장소와 건축물을 활용한 전시이다.서문시장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코로나 거점병원 이었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그리고 근대를 그대로 간직한 청라언덕을 지나서 3.1운동 계단에 이르는 동선으로 연출 되었다.
전시의 주 무대인 대구 동산병원과 청라언덕은 박태준이 작곡한 ‘동무생각’의 배경이었고, 선교사에 의해 사과나무가 들어와 한때 대구를 사과의 고장으로 불리게 했으며, 제중원이라는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천연두 예방접종과 풍토병을 치료한 곳이었다. 3.1운동 당시에는 만세를 외쳤으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을 극복하는데 중심이 된 곳으로, 대구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소이다. 대구 근현대의 역사적 배경 위에 시간적, 공간적 층위가 축적된 이 장소는 우리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우리와 이 도시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해 준다. (중략)
큐레이터
장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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