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2024 포트폴리오 리뷰] 참가자 선정 결과 

대구사진비엔날레 [2024 포트폴리오 리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2024 포트폴리오 리뷰]는 명망 있는 국내외 사전문가(큐레이터, 비평가, 사진출판 관계자 등)와 사진가가 교류하는 장으로써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024 포트폴리오 리뷰]에 총 214명(국내 207명, 외국 7명)의 사진가가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장년, 신진 등 국내작가들 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의 사진가들도 지원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참여 인원(33명)을 한정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심사는 작품의 독창성, 작품의 일관성, 발전 가능성 세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월 4일 행사 종료 후 우수 포트폴리오 4인의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선정자 심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심사위원

강효연  2024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 누스페어 미술연구소 소장

김소희  뮤지엄한미연구소 학예연구관

임안나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 사진가

[2024 포트폴리오 리뷰] 선정자 심사평_ 심사위원장 강효연

214명이라는 아주 많은 작가가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지원자 중에는 대학생도 있고, 이미 유명해지신 작가님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지금의 본인 작업에 대한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하면서 느낀 점은 참여 작가들이 최근 바라보니 시선이 어디에 머무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구도심과 신도시, 낡음과 새것, 일상, 외로움, 고독, 해체, 가족, 정체성 등 어떤 부분에서는 공통된 주제를 여러 번 마주할 수 있었고, 그럼 작가들은 이를 어떻게 신선하면서도 혹은 발전 가능성 가질 수 있을까와 작품의 독창성, 마지막으로 일관성을 갖고 작업하는가 등을 살펴보며 평가했습니다. 또한, 부분적으로는 너무 유명해진 작가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가진 작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수의 지원자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 쉽지 않았던 점을 밝히며, 지원해준 작가님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