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 참가자 선정 결과

2025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는 20주년을 맞이한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외 사진 전문가(큐레이터, 비평가, 사진미술관장)와 사진가가 만나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리뷰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전시와 출판 등 다양한 연결의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83명(국내 81명, 외국 2명)의 사진가가 지원했습니다. 특히,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작가부터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신진 작가들까지, 폭넓은 작가층이 지원하셨습니다. 이번 선정 과정은 컨셉과 주제, 작품의 일관성, 발전 가능성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심사되었습니다. 선정되신 작가 분들께는 별도 안내를 통해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9월 20일 행사 종료 후 우수 포트폴리오 작가 4인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작가는 차기 비엔날레(2027년) 인카운터 Ⅸ 전시 참여 기회가 주어집니다.
끝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작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꼼꼼한 심사를 진행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대표

박형근 중앙대학교 미술디자인학과 초빙교수

정훈 계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

2025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 선정자 심사평_ 심사위원장 정훈

2025 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의 1차 심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은 사진영상이론가, 사진가, 작가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층위의 관점에서 작업을 평가할 수 있었다. 총 심사 대상자는 83명이었으며, 이 중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 명씩 참여하였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심사 대상의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율이 예년에 비해 두드러졌다. 또한, 전통적인 사진의 범주를 넘어 공간 설치와 미디어 융합 작업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 사진 매체의 확장성과 수용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는 사진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은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선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