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대구로! 미리가 본“2018대구사진비엔날레” (18.8.14) | ||
---|---|---|
|
||
가자 대구로! 미리가 본“2018대구사진비엔날레” 20여개국, 250명, 1,000여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사진축제 2018년 9월 7일~10월16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 ○ 2018대구사진비엔날레가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를 비전으로 내걸고 2018년 9월7일부터 10월16일 까지 40여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발전소 등 대구시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2006년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까지 6회를 거치면서 국내 최대 사진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개최되는 첫 해로 지역 사진계를 비롯해 전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최시 마다 짧은 준비기간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만큼 올해는 한발 빠른 기획과 실행으로 순항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8대구사진비엔날레를 개막일보다 한 발 빠르게 만나본다. 1. 프레임을 넘나들다, 자유를 만나다, 세계 유명 사진작가 참여로 비엔날레의 수준 제고! ○ 이번 비엔날레는 프레임을 넘나들다(Frame freely)를 비전으로 내걸고, 사진의 틀인 동시에 사회적 관념이자 규범이기도 한 프레임을 동시대 사진들로 자유롭게 넘나들 예정이다. 동시대 사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제전과 특별전, 초대전시로 구성된 주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대행사까지 모든 프로그램은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준다. 한편, 세계적인 사진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네트워크 확장에도 주목해야 한다. 유로피안포토그라피, 휴스톤포토페스트, 주한프랑스문화원 등과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여하는 사진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사진계의 전설이 된 안드레아스 파이닝거(Andreas Feininger), 요세프 쿠델카(Josef Koudelka), 로베르 드와노(Robert Doisneau) 등의 오리지날 프린트와 현대 유럽에서 hot하게 떠오르는 에다 물네네(Aida Muluneh), 오마르 빅터 디옵(Omar Victor Diop) 등의 작품을 이번 비엔날레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2. 사진가들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다_ 주제전 역할극:신화다시쓰기(Role-Playing:Rewriting Mythologies)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전은 ‘역할극:신화다시쓰기(Role-Playing:Rewriting Mythologies)로 펼쳐진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획자 아미바락(Ami Barak)예술감독과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큐레이터 강효연이 함께 준비하였다. 아미바락 감독은 “오늘날 모든 사람이 사진을 찍는다. 이런 상황에서 사진작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작가들을 통해 대중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작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라는 의미다. ‘신화’를 만들어내는 현대의 창조자가 바로 ‘사진가’임을 이야기 하며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늘날 과연 사진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10전시실까지 총10개의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대규모 전시가 될 이번 주제전은 별도의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사적인 면모에서부터 사회적인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각각의 전시실별로 묶어서 보여준다. 이러한 다양성은 아주 작은 소품에서부터 대형인화작품 그리고 프레임을 벗어난 액자 작품 등 작품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전 세계 20여개국, 4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초청되었으며 대표적인 작가들로는 미국작가 앤 콜리어(Anne Collier)를 비롯해 에티오피아의 에다 물네네(Aida Muluneh), 세네갈의 오마르 빅터 디옵(Omar Victor Diop)등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30명의 해외 사진가들이 이번전시에 참여한다. 더불어 염중호, 정희승, 도로시M윤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작가들과 대구출신의 구성수, 나현철, 장용근 등 총 15인의 작가들도 함께 작품을 선보인다. 3. 사진으로 바라본 과거, 현재, 미래_ 특별전 ‘NEXT IMAGE-되돌아 본 미래’ 특별전의 주제는 ‘NEXT IMAGE-되돌아 본 미래’이다. 사진을 통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주제전이 현재의 사진가들의 역할을 되돌아본다면 특별전은 그 속에서 다양하게 변화해 온 사진의 속성과 우리의 삶을 연계시키는 전시가 될 것이다. 독일출신의 큐레이터 베른하르트 드라즈(Bernhard Draz)와 서울사진축제큐레이터를 비롯해 국내 사진계의 주요기획자로 활동해 온 큐레이터 김소희의 공동기획으로 전시된다. 10개국 20여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특별전은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역사와 개인의 기억을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가 조우하도록 하는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쿤트 크루파(Knut Kruppa), 안드레아스 로스트(Andreas Rost), 볼커 게를링(Volker Gerling) 등의 해외 작가들과 이주용, 최찬숙 등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본래의 사진의 본성과 디지털 환경에 의해 변화된 사진의 속성을 비교하는 섹션에서는 오용석, 황규태를 비롯 뷥케 마리아 바흐만(Wiebke Maria Wachmann), 그자비에 루케치(Xavier Lucchesi)등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된 현대인의 초상과 삶을 주목하는 섹션에서는 대구에서 독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안 봉길 그로세(Florian Bong-Kil Grosse)를 비롯해 하네스 비더만(Hannes Wiedemann)등의 작업이 전시된다. 사진으로 우리 삶을 살펴보고 함께 미래까지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4. 초대전시 <바슐로 컬렉션展> 안드레아스 파이닝거(Andreas Feininger), 요세프 쿠델카(Josef Koudelka), 브루스 데이비슨(Bruce Davidson) 등 세계거장의 오리지널 작품을 눈 앞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는 세상에서 한번뿐인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바슐로 콜렉션展은 유명 컬렉터 바슐로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유명 사진가들의 오리지널 프린트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더 이상 출력이 되지 않는 빈티지프린트 작품을 눈앞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파이닝거(Andreas Feininger), 요세프 쿠델카(Josef Koudelka), 브루스 데이비슨(Bruce Davidson) 등 세계 사진사를 빛낸 거장들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자동차와 관련한 사진들을 통해 인류문명의 변화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5. 2018대구사진비엔날레, 시민속으로! - 시민참여, 대구시내 전역이 전시장 주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눈여겨 볼만 하다. 먼저 주전시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진가와의 만남 Talk Concert>가 조선희 작가의 진행으로 열리고,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사와 변화를 한 번에 살펴보는 <대구사진비엔날레 History Wall>,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사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시민체험프로그램 Photo - Play>도 개최된다. 함께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대구지역 젊은 사진가들이 기획전<국제젊은사진가展 : 인식의 기초Ⅱ>와, 2016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에서 우수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작가 4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 2006년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까지 6회를 거치면서 국내 최대 사진행사로 자리 잡았다.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오는 9월7일부터 10월16일까지 40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및 대구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대학생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구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만 유료로 운영되며 대구예술발전소 등 타 전시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daeguphoto.com / 문의 053-606-6485
|
copyright (c) daegu photo biennal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