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독일 베를린에서 특별전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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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독일 베를린에서 특별전 개최 2020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사전행사로 베를린에서 특별전시 개최 주독일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 현대사진을 유럽 예술계에 소개 한국 사진예술의 우수성과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국제적 역량을 알리며 참여 한국작가의 해외전시초대 등 유럽 예술시장에 진출하는 성과 거둬 |
□ 대구사진비엔날레, 베를린 특별전 개최하여 한국 사진의 세계화 추진「2019 Daegu Photo Biennale in BERLIN」특별전 개최
○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2019 Daegu Photo Biennale in BERLIN」특별전을 지난 8월 23일(금)에 독일 베를린 소재 로자 룩셈부르크-플라츠 (Rosa Luxemburg-Platz Kuntverein)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 내년에 개최될 제8회 2020대구사진비엔날레의 사전행사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역량 있는 국내 사진가와 유럽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사진가들을 매칭시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개최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별기획전이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비엔날레 평가에서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유일의 사진비엔날레로 세계사진계에 이름을 알려온 대구사진비엔날레가 한국사진의 세계화를 위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주로 해외의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국내에 소개하던 국내 전시문화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 「2019 Daegu Photo Biennale in BERLIN」특별전시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독일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키아라 발치 마짜라(Chiara Valci Mazzara) 큐레이터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참여 작가는 4명으로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창원, 정성태 작가와 최근 유럽 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독일의헨릭 스트룀베르크(Henrik Strömberg), 리카르다 로간(Ricarda Roggan)이다.
○ 전시 주제는 상태의 변화를 의미하는 영단어 Morph와 상태의 수용과 포용을 상징하는 O의 합성어인 「Morph O」로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통하여 물질의 외형과 구성성분의 변형과 함께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의 의미를 고찰하고자 의도했다.
○ 현지시각 8월 23일(금) 오후 6시에 베를린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권세훈 원장,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브리타 슈미츠 예술감독, 괴테인스티튜트의 에발트 쾨니히 대표 등 200여명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자리했다. 전시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은 시간과 프레임, 맥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되는 작품들을 출품한 한국에서 온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창원 작가는 이태리, 파리 등 해외전시에 초대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고, 정성태 작가 또한 현지 기획자들과 유럽사진계 초청에 대한 의사를 주고받는 성과를 보였다.
○ 더불어 대구사진비엔날레 측은 독일최대의 아트페어인 2019 베를린 아트위크(Berlin Art Week 2019)에 참여하는 현지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9월 7일(토) 별도의 폐막행사를 마련할 예정이여서 향후 더 큰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현지 언론을 통한 소개도 이어졌다.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GEL)’에 전시에 참여한 한국 작가들과 함께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자세히 소개되었고, 예술전문 잡지 ‘인덱스 베를린(Index Berlin)’, ‘비-피그스(B-pigs)’등에도 소개되어 이번 전시와 함께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 개막식에 참석한 괴테인스트튜트의 에발트 쾨니히 대표는 ‘한국예술은 유럽예술의 새로운 콘텐츠이다' 라며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유럽 진출에 높은 관심을 표하였다. 아스트리(아이겐 아트 큐레이터), 도로시 닐슨(도로시 닐슨 갤러리)도 ‘한국 사진가들의 작품과 전시문화가 대단히 수준 높다'며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대구사진비엔날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8회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 브리타 슈미츠 (Britta Schmitz)도 개막 현장을 찾아 “한국의 역량 있는 사진가들이 유럽 현대미술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소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현지 반응을 충분히 고려해서 2020년 대구에서 열릴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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