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생활 예술로서의 사진과 우리에게 잠재된 '인식'과의 절대적인 관계에 대하여 다양한 사진 화법들을 전할 것이다. 작품들은 4가지 카테고리(개념사진. 심상사진. 디지털 아트. 도큐멘트)로 시간과 공간, 삶의 흐름에 대한 근본적인 요소들을 각자의 관점과 재해석으로 표현하여 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이야기를 던질 것이다. 14명의 대구 지회 회원들은 자신의 고뇌와 존재적 가치, 삶의 본질을 제고하는 '소통'의 씨앗이 되어 언어적 형태로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였고, 내면과 외면, 현실과 이상, 나와 너의 관계에 대한 절대적 가치를 오로지 사진이라는 인식의 외침으로 담아내었다.
큐레이터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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